원주 북부권 복지 인프라 구축…민관 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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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민관 협력사업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준공식이 18일 열렸다. |
밥상공동체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을 비롯한 어르신 및 지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북부권(태장1·2동, 우산동, 호저면, 소초면) 노인복지관 건립은 북부권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활용과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북부권의 문화·휴식 인프라 부분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은 2021년 11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79㎡ 규모로 건립했다. 시비 91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28억, 도비 1억 총120억원이 투입됐다.
허기복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는 "원주시 북부권 내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노인복지관이 문을 열게 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동행하려 한다. 마지막 점검과 준비에 박차를 가해 지역 내 어르신뿐만이 아니라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하고 또 사랑받는 편안한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