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까지 한달간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 및 고성·속초·인제·양양서 진행
숲과 나무 등 친환경 소재 활용한 다양한 관광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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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세계산림엑스 포스터 |
22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주행사장인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숲속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 ‘숲속 사진관’ △숲속 보물찾기와 오징어 게임 등을 즐기는 ‘숲속 플레이그라운드’ △제기차기·굴렁쇠굴리기 등 ‘리사이클링 전통놀이터’ △유명 유튜버와 함께 임업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산림 라이브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또 관람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솔방울트리만들기’, ‘강원도 바다재료 클래스’, ‘산림드로잉체험’, ‘강원 숲속 향기 만들기’를 비롯해 궁궐목 만들기, 나무 라탄을 활용한 만들기, 임산버섯 전시 및 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새모빌, 고래조명, 핸드폰 거치대 등 각종 나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무장난감 놀이마당 축제’와 임업 기능인들이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등의 실력을 겨루는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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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리플릿 |
속초에서는 청초호 일원에 ‘빛으로 표현하는 생명의 숲’을 주제로 국화꽃 전시와 함께 화려한 조명을 연출한다. 국립등산학교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과 동호인 경연대회가 열리고,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는 숲체험과 산림문화백일장, 온드림 숲속 힐링교실을 운영한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양한 임산물을 맛보고 아름다운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가족힐링숲속 목공체험과 목공예 기술자 경연대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양양송이축제와 연어축제가 열려 함께 즐길 수 있다.
김동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상임부위원장은 "숲과 나무, 그리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산림과 좀 더 친밀해지고 산림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좀 더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욱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