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외식박람회 NRA쇼서 불고기버거 등 홍보
스타트업 공동참여 조리로봇 패티굽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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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외식산업 박람회 ‘NRA쇼’에 참가한 롯데GRS의 ‘롯데리아’ 홍보 부스 모습. 사진=롯데GRS |
롯데리아 본사 롯데GRS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외식산업 박람회인 ‘NRA쇼(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에 푸드테크 로봇 개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와 함께 참여해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와 ‘전주비빔 라이스버거’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NRA쇼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와 업계 관계자 등 연간 5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참가부스만 1700여개, 홍보 상품 카테고리도 900개 이상에 이른다.
박람회 기간에 롯데리아는 에니아이가 개발한 푸드테크 로봇기기 알파그릴을 활용해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를 비롯해 올해 2월 새로 선보인 ‘전주비빔 라이스버거’의 시식행사를 펼치며 ‘K-버거’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행사장에선 햄버거 패티 조리로봇 알파그릴이 사전에 입력된 온도와 두께에 맞춰 패티 양면을 동시에 굽는 시연장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알파그릴은 1시간에 최대 200개 패티를 조리할 수 있다.
롯데GRS는 행사 개막 이후 지난 20∼21일 이틀간 롯데리아 시식회와 부스를 찾은 누적 관람객 수가 2000명에 이르며, ‘전주 비빔 라이스버거’에 현지 관람객의 반응이 높았다고 소개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 롯데리아 대표 메뉴로 K-버거의 맛을 제공해 향후 해외사업 확장에 긍정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