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자연기반 프로그램 통해 스타트업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3 14:31

5개사에 기술 고도화, 사업 전략 수립 등 지원

하이트진로_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사진=하이트진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최종 발굴된 5개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기반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선보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말부터 올 1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총 163개 업체 지원한 가운데 10개사를 선정해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코칭·데모데이(Demo Day)·투자기관과의 회의 등을 열었다.

이후 해당 기업 대상으로 실투자 적절성 검증은 물론, 현장 실사를 통한 기업의 연구 개발 현황·생산시설·제품 시연 등 기업 자료도 직접 확인해 5개사를 최종 투자사로 결정했다. 각각 농산분야의 △나누 △에이라이프 △한국농업데이터, 수산분야의 △타이드풀 △쿨베어스다.

하이트진로는 이들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고도화와 사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순차적으로 팁스(Tips,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추천도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진흥원과 함께 자연기반 2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에 지속 투자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