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1억원 돌파…10만원 이하 기부자 92%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4 10:15

기부자 총 424명, 10만원 이하 기부자 390명·고액기부자 17명
답례품으로 토토미쌀, 옻칠기수저세트, 모월소주 인기

고향사랑기부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22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1억원이며 기부자는 총 424명이다.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시행 5개월여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누적 모금액은 1억원이며 기부자는 총 424명이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의 기부자가 390명(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자도 17명에 달한다.

답례품으로는 토토미쌀, 옻칠기수저세트, 모월소주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인기를 끌었다.

기부를 이끌어내는 데는 원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답례품 발굴이 한몫했다.

원주시는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답례품 분야와 품목을 다양화해 50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방문 체험, 호텔 이용권 등 차별화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는 등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금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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