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美 "설마" 불안에 코스피도…네이버·카카오뱅크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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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 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0.10p(0.00%) 내린 2567.45로 마쳐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4p(0.41%) 내린 2557.11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에서도 사상 초유 미 채무불이행(디폴트) 공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 디폴트 예상일인 6월 1일을 불과 9일 남겨둔 상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전날 세 번째 회동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5로 잠정 집계돼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매물은 주로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쏟아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8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328억원, 외국인은 9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생명(0.90%), 삼성화재(0.85%), 현대모비스(0.66%) 등은 전날보다 올랐다.

그러나 네이버(NAVER, -4.25%), 카카오뱅크(-2.86%), 카카오(-2.07%), 하이브(-2.0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01%), 섬유·의복(-1.66%), 의료정밀(-1.49%), 철강 및 금속(-0.80%) 등이 전일 대비 약세였다. 반면 음식료품(1.68%), 건설업(1.12%), 보험(1.07%), 증권(1.07%) 등은 강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 종가도 전장보다 3.70p(0.43%) 내린 855.46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p(0.34%) 낮은 856.25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워 장중 853.00까지 내리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2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77억원, 기관은 742억원 규모로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권 종목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특히 알테오젠(-5.49%), 에스엠(-2.78%), HLB(-2.66%) 등 낙폭이 두드러졌다. 국내외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진 에코프로비엠(1.03%)과 케어젠(0.62%)도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8200억원, 코스닥시장 8조 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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