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31번 국도 '삼자현터널' 구간 내달 7일 개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30 16:46
청송 군민 숙원 삼자현터널 개통

▲31번 국도 ‘삼자현터널’ 구간

청송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31번 국도 ‘삼자현터널’ 건설 사업이 오는 6월7일 준공,개통된다.

청송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17년 7월 착공한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가 내달 7일 준공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삼자현터널은 31일 시속 30km로 임시개통되며 정식으로 개통되면 규정속도는 60km로 상향된다.

삼자현터널 구간은 국도 31호선 현동면 도평리 ~ 부남면 대전리를 잇는 것으로 총 연장 4.7km의 2차로로 이뤄졌다. 사업비는 493억 5400만원이 투입됐다. 이 구간에는 터널 2개(삼자현1터널 874m, 삼자현2터널 319m)와 교량 1개(삼자현교 80m), 교차로 2개(평면1, 회전1)이 설치됐다.

청송군은 공사 준공에 따라 지역 개발촉진 및 국토의 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편의 및 도로 안정성이 좋아져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삼자현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물류비용 절감 등 경제효과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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