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양-파주시 중대재해 예방협업 정례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31 00:10
김포-고양-파주시 안전부서 26일 소통-협업 정례화 약속

▲김포-고양-파주시 안전부서 26일 소통-협업 정례화 약속.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고양시-파주시는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력 향상을 위해 관련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정례화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1월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현장 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같은 시민 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등이 사회문제로 비화하자 제정됐다. 그러나 작년 전국적으로 611건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 644명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등 사건-사고는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업무를 담당하는 김포시 안전담당관, 고양시 행정지원과 및 시민안전과, 파주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26일 고양시청 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 및 협업을 개시했다.

이번 모임은 중대재해 관련 법령 및 업무 이해도 향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중대재해처벌법 광역학습조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광역학습조직 운영을 통해 △분기별 학습모임 정례화 △기관별 중대재해예방 우수사례 공유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 교차점검 등을 이행한다. 이외에 산업 종사자-일반 시민 안전권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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