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5.31 09:16

장애인 자립 지원 6500만원어치 전달

대상(주)-굿윌스토어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

▲지난 30일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대상㈜와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대상㈜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직업 재활시설에 총 6500만원 상당의 청정원 제품을 후원했다.

대상은 지난 30일 개장한 굿윌스토어 밀알수원북문점에서 ‘신규사업장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청정원 파스타 소스·스파게티면 총 1만9770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직업 재활시설이다. 대상은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하나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6월부터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자사 제품과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올해 신규 개장하는 굿윌스토어 매장 4곳에서 판매용으로 쓰인다. 신규 매장은 판매할 물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부로 매장 운영 초기 홍보와 고객 확보에 도움을 될 것으로 대상은 기대하고 있다.

김경숙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장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차별 제로’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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