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캐나다 BC주, 핵심광물 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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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연(왼쪽)광해광업공단 사장과 조시 오스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장관이 핵심광물 분야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와 핵심광물 분야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본 협약은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17일 방한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가진 정상회담 후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천연자원부 간 ‘핵심광물 공급망·청정에너지 전환·에너지 안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 최대 핵심광물 자원부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광해광업공단과 BC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BC주 내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개발을 위해 정보, 지식 및 경험을 교환하기로 했으며 핵심광물 밸류체인 강화 등 지속가능한 광업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캐나다는 지난 2월 우리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중점 진출대상국 중 하나로서, 특히 BC주는 니켈, 희토류, 흑연, 망간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민간기업들이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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