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소속 디자이너들이 만든 의상, 서울시 ‘2023 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 폐막식 피날레 행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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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린(Green) 페스티벌’은 ‘불편함에 즐거움이 있다’는 주제로 그동안 불편하게 느껴지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4일 오후 행사 폐막식 피날레 행사로써 진행되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는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 소속 소잉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패션기업의 재고 데님의류 등을 활용하여 업사이클 컨셉으로 만든 의상과 가방 등의 작품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그 외에도 서울패션위크 공식 선정된 백지애 디자이너와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의상을 전담했던 유재희 디자이너, 그리고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O.F.F. 소속의 대학생들도 구성된 여러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폐현수막, 버려지는 의류와 커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컨셉의 작품을 런웨이에서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로카페, 제로식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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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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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한국소잉디자이너협회장 및 한국소잉산업진흥원 대표 |
한국소잉산업진흥원은 소잉 패션을 산업화하여 대한민국이 세계 패션 산업의 리더가 되는데 기여하기 위해 2015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를 받아 설립됐다. 2022년도에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체계적인 소잉디자이너 양성과 교육을 통해 소잉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의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취창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시키는 등의 사회서비스를 목적으로 사업을 확산해왔다. 또한 2017년 면 생리대를 제작하여 한부모가정에 지원하고, 2020년 면 마스크 1000장을 제작하여 대구지역 어르신에게 지원하고, 2022년 패션기업의 재고 폐원단을 업사이클한 애착인형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등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