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유럽·동남아 10개국에 막걸리 수출
"3년 내 해외 매출 500만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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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지평주조가 공개한 신규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 사진=지평주조 |
8일 지평주조에 따르면, 신규 CI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해 기존 한글에서 영문 ‘지평 브루어리(Jipyeong Brewery)’로 변경됐다. 디자인은 태극 문양에서 착안해 ‘가장 한국적인 술이 세계적인 술’이라는 우리술 문화 공유가치를 담았다. 또, 지평주조의 도전정신과 가능성 등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사용해 한국 술의 발전과 번영을 표방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새로운 CI 도입을 발판으로 지평주조는 올해부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연내 미국과 유럽, 동남아 국가를 포함해 총 10개국에 지평막걸리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로써 향후 3년 내 해외 매출 500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해외 수출, 주종 라인업 확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등을 성사시켜 소비자들에게 한국 술을 알리고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