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곳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면 수업의 질, 높아질 것" 강조
‘에듀테크활용 교육 그림&드림 콘서트’ 참여 선생님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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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일 ‘2023 에듀테크활용교육 그림&드림 콘서트’에 참석, 선생님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평소 궁금한 게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 에듀테크 편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에듀테크가 미래 경기교육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꿨을 때’와 ‘새로운 차를 샀을 때’라는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에듀테크의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우선 "모바일 운영체제가 달라지면, 당장 자유롭게 사용하기가 어렵다"면서 "그런데 자녀, 손주들의 도움을 받으면요? 혼자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빨리 익힐 수 있다. 그들은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의 에듀테크도 ‘리버스(Reverse, 반대) 멘토링’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등으로 무장된 젊은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또 "연수 15시간과 같은 일방적인 교육방식이 아닌, 수 없이 쏟아지는 에듀테크 툴을 학교만의 역량으로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신차에는 새로운 최첨단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서 "하지만 매뉴얼 책자를 보면서 기능을 익히기란 쉽지 않다. 두꺼운 책자에 용어들도 낯설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임 교육감은 또한 "유튜브를 보면 신차의 기능을 소개하는 30분 영상이 있다"면서 "이 영상을 시청하면 웬만한 기능은 금세 익힐 수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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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에듀테크활용교육 그림&드림 콘서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황금 같은 주말임에도 ‘2023 에듀테크활용교육 그림&드림 콘서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신 선생님 300여 분의 열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에듀테크가 미래 경기교육의 한 축이 되도록 현장의 소리를 잘 새겨듣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