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우기대비 시설점검 ‘돌입’…안전경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1 21:02
안산도시공사 직원 여름철 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안산도시공사 직원 여름철 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공사가 관리하는 31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표에 따른 육안 조사 및 드론을 활용해 이뤄진다. 공사는 이를 통해 시설물 내외부 및 주변 옹벽-석축-절토사면-급경사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세부적인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변 침하 및 지반 안정상태 △급경사지-절토사면의 노출면과 배수로 안전상태 △옹벽-석축의 균열-침하와 낙석 위험 △드론을 이용한 취약시설물 점검 △균열게이지 계측 △이전점검 시 조치 여부 등이다.

현장점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사항은 신속한 상황 전파 후 보수-보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우기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2011년 안전진단전문기관 면허를 취득했으며, 매년 5차례에 걸쳐 자체 시설물 등 공공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