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하이오센', 美 대통령 표창 수상 "美 수출 확대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2 23:13
오스템임플란트

▲이경래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총괄법인장(가운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 대통령 표창 시상식에서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 현지법인이 미국에서의 생산을 통한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의 미국법인 ‘하이오센’이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미국 대통령 E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개최됐으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경래 하이오센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 E 상은 1961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이 상은 미국 각 주정부가 미국의 해외수출에 기여한 기업 또는 이를 지원한 기관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상무부가 최종 심사해 매년 20개 안팎의 기업?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는 하이오센과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22개 기업과 2개 기관이 선정됐다.

하이오센은 최근 4년간 꾸준한 수출증가에 더해 안정적인 내수 실적까지 달성했다. 또한, 현지 치과의사에게 제공하는 체계적인 임상교육 서비스, 기업윤리 준수, 현지 고용 창출 등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경래 총괄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미국법인의 우수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전 세계 거래처 확대에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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