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충북도 등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안전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4 00:05
업무협약식 사진2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충청북도, 영동군,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 총 5개 기관 대표들이 12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2일 충청북도, 영동군,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 총 5개 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투자해 진행하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안전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액화수소 분야의 최고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주목된다.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총괄하고, 실 구축 및 액화수소 공급은 SK 플러그하이버스가 담당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액화수소 충전소의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안전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영동군은 충전소 인허가 등 사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영동군 계산리에 하루 버스 60대 충전이 가능한 1.2톤 용량의 액화수소 충전소가 구축된다.

이와 액화수소충전소에 대한 국내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한 표준 통합관리 모니터링시스템이 개발될 예정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액화수소 충전소는 국내 최초가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충북지역에 액화수소를 기반으로 한 그린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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