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동청소년 헬스케어앱 시범사업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4 05:46
구리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설명회 현장

▲구리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구리중학교 1학년 학생(77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리시보건소는 5월25일 구리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밴드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 연동 방법 등 사전설명회를 마쳤다.

참여 학생들은 미래건강앱을 이용해 운동-식사 등 생활습관을 기록하고, 보건소 전문가는 온라인으로 정보를 파악해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시범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리시보건소는 △6000걸음 이상 걷기 △근력운동 △단 음료 마시지 않기 △패스트푸드 먹지 않기 △야채 섭취 등 5가지 일일 미션을 운영한다.

또한 매월 1회 미션을 시행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나 건강식사권 등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청소년기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과 건강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가족이 모두 건강한 구리를 만들기 위해 연령별로 꼭 필요한 건강증진사업도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설명회 현장

▲구리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구리시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아이를 중심으로 가족이 건강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원데이 쿠킹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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