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맘, 혁신 성장 유형 벤처기업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5 15:06
벤처기업인증

▲벤처기업인증서(제공-럽맘)

임신, 출산, 육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럽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벤처 기업 확인 제도에 혁신 성장 유형으로 신청해 엄격한 심사 과정 끝에 최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벤처 기업 확인제도가 최근 5월에 크게 개편됨에 따라, 심사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세분화 돼 많은 기업들이 벤처 인증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있는 반면, 럽맘은 기술 개발 계획의 적절성과, 기업가 정신 기반의 사업 계획의 적절성에서 큰 인정을 받아 벤처 기업 인증을 받았다.

럽맘이 지원한 혁신 성장 유형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게만 부여되는 벤처 기업 인증 제도의 한가지 유형으로서 기업 실사를 거쳐 15가지 이상의 지표를 전문가들이 분석해 평가를 진행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벤처 인증 유형으로 꼽히고있다.

벤처 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벤처 인증 유효기간 동안 각종 세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후 코스닥 상장 심사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럽맘은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글 포 스타트업과 AWS Activate for Startups 프로그램에 선정돼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계획성을 인정받았고 구글 및 AWS의 우수 엔지니어들과 협업을 통해 기존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럽맘 플랫폼 2.5 리뉴얼을 통해 온라인 산모수첩 기능과 통계 기능을 강화해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산모 수첩을 작성해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고, 아이의 정보를 입력하면 아이의 발육 상태를 평균값과 비교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받는 기능, 초음파 사진을 업로드하면 초음파 사진을 분석해 태아의 상태를 다른 태아들과 비교해 알려주는 기능을 오픈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기정 럽맘 대표는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 구글 포 스타트업 선정, AWS Activate 프로그램 선정, 벤처 기업 확인제도까지 숨가쁘게 달려왔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관심과 사랑을 회원들에게 2배로 돌려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더 나아가 저출산 문제, 여성 경력 단절 이라는 큰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사회적 기업의 모범이 되기 위해 더 달려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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