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美 이어 캐나다 시판허가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15 22:10

캐나다 파트너사 팔라딘랩스 통해 '세노바메이트' 판매 절차 시작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 사진=SK바이오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시판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SK바이오팜은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를 부여, 캐나다 내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판매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랩스가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세노바메이트를 개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세노바메이트는 미 FDA 승인 이후 4년만에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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