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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대 여름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기초항공실습(BATD)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
올해는 특히 중등부 과정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UAM과 AI드론에 대해 배울 수 있는‘미래항공모빌리티 과정’이 신설되어 눈길을 끈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다양한 용도와 형태로 제작될 UAM의 시제품을 팀 단위로 설계·제작해본다.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게는 한국항공대 총장상도 주어진다. 학생들은 또 한국항공대가 지난 2021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발한 UAM 비행시뮬레이터로 UAM을 조종하고, 프로그래밍과 블록코딩을 활용해 AI드론을 자율비행 시키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예정이다.
초등부 ‘항공새싹 과정’과 중등부 ‘에어브릿지 과정’은 체험 중심 캠프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항공새싹 과정에서는 2박 3일 동안 모형비행기, 에어로켓, 쿼드콥터 드론, 3D펜 모형항공기를 직접 제작해보며 각각의 원리를 배우고 항공우주분야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중학생 대상의 에어브릿지 과정은 3박 4일 동안 비행시뮬레이션, 모의관제, 항공정비, 드론조종 체험을 해보고 항공분야의 진로에 대한 강의를 듣는 캠프다.
고등부 ‘글로벌항공리더 13기 과정’은 이보다 난이도를 높인 4박 5일간의 현장실습 중심 캠프다. 조종, 관제, AI드론의 3개 분야에 관련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각각 하루씩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 대학 재단인 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을 견학한다. 특히 이날은 대한항공에서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실시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운항훈련센터에서 조종사·승무원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항공대에 입학하면 1학점 선이수를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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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일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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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대 여름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모의관제실습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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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대 여름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드론조종 실습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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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대 여름 항공우주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국항공대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예비 항공인의 밤’ 행사에게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