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 긴급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6.26 06:45
부산도시공사,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 긴급 점검

▲에코델타시티 건설현장의 각종 안전 장비 등을 점검하고 있는 부산도시공사와 현장 안전 관계자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공사의 전 관리시설과 건설 현장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표를 배부한 바 있으며, 25일부터 시작된 장마철로 인한 침수, 경사지 토사유실, 굴착면 붕괴 등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기관장 직속의 재난안전 전담부서 직원들로 점검반을 꾸린 공사는, 이미 서부산권의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인 에코델타시티 18, 19, 20BL 공공분양주택 건설현장과 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부지조성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점검한 바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피해 파급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선제적으로 예방점검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업장의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나아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강세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