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품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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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삼양식품이 출시한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 제품. 사진=삼양식품 |
26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탱글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밀양 신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로, 물에 삶고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해 생면과 유사한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브랜드명인 탱글과 넓적한 파스타인 페투치네 명칭을 더한 탱글루치니라는 이름을 붙인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파스타와의 유사성을 강조하면서도 기존 라면 카테고리와 차별점을 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탱글 브랜드 첫 제품인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는 미주지역에서 인기 있는 크림파스타 소스인 알프레도에 불고기의 맛을 더한 제품이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스타에 한국적인 맛을 조화시킨 제품으로 한국 음식이 낯선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또, 모든 재료를 넣고 한 번에 조리하는 게 보편적인 외국 식문화를 반영해 물을 버리지 않고 졸이는 요리법도 적용했다.
미국·캐나다 등 미주 지역 판매를 위해 초도 물량 선적이 완료됐으며 향후 삼양식품은 유럽·오세아니아·중동·아시아 등으로 제품 판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탱글 브랜드를 통해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파스타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K-파스타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