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모양 '디트로이트 피자' 대박 예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2 10:51

CJ제일제당 출시 2주만에 10만개 판매
"美 3대 피자"…전국 대형마트로 확대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_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트리플미트콤보, 바질페스토치즈 2종. 사진=CJ제일제당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가 출시된 지 2주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과 이마트에서만 미리 출시된 점을 고려해 이례적인 판매 추이"라며 소비자들 큰 호응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트리플미트콤보·바질페스토치즈 2종)는 사각형 모양의 도우가 특징인 디트로이트 스타일 제품이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뉴욕·시카고와 함께 미국 3대 피자로 꼽히는데 과거 자동차 공업도시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사각 모양의 강철 트레이에 피자를 구워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된 제품은 10℃ 이하에서 저온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한 도우는 물론, 다채로운 특제소스도 더해 풍부한 맛을 내는 게 장점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약 11분만 돌리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판매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7월부터 전국 모든 대형마트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토대로 만든 높은 수준의 맛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피자 트렌드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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