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30여년 경력, 마케팅 전문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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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주 투썸플레이스 신임 대표. 사진=투썸플레이스 |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신임 대표로 문영주 전 버거킹코리아(BKR)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3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문 신임 대표는 30여년 동안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개발, 운영해온 국내 외식기업인이자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오리온그룹의 외식사업 계열사 대표 15년간 근무했다. 오리온 재직 당시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국내에 도입했으며, 마켓오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를 개발·운영했다. 아울러 2000년에는 오리온그룹 복합영화관사업 총괄 책임자로서 서울 코엑스몰에 메가박스와 식음료 컨세션도 선보였다.
문 대표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BKR 대표를 역임한 ‘한국 버거업계 최장수 CEO’로 알려졌다. 버거킹코리아의 고속성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다양한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이어온 문 대표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영입했다"며 "새로운 리더십 중심으로 투썸플레이스는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와 시스템을 강력하게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