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앱, ‘서울시 통합에코 마일리지’ 연계 서비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4 13:43

에스씨지랩, 서울시·5개 도시가스사 함께 에너지 절약·보상 정책 활성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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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에코 마일리지의 가스앱 캐시 전환 서비스 화면.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에너지 통합 플랫폼 에스씨지랩은 지난달 27일부터 가스앱을 통해 서울시 통합에코 마일리지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하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에스씨지랩과 5개 도시가스사, 서울시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통합에코 마일리지로 도시가스 요금 할인, 현금 인출을 할 수 있게 됐다.

에스씨지랩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통합에코 마일리지 홈페이지에 등록한 에너지 정보로 도시가스, 전기, 수도 에너지 절약 및 승용차 주행거리 감축을 통해 평가를 받고 최소 1만 마일리지 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스앱과 통합에코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1마일리지당 1캐시로 원하는 만큼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된 캐시는 가스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통합에코 마일리지와의 연계를 통해 사용자는 가스앱에서 전보다 더 많은 캐시를 적립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가스앱은 현재 탄소중립포인트와도 연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후 서울시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스 사용자들도 도시가스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스앱은 서울도시가스, 예스코, 대륜이엔에스 권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8월 이후부터는 귀뚜라미에너지 권역까지 서비스가 확장된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이번 서울시와의 통합에코 마일리지 연계를 통해 난방비 경감에 동참하고 서울시의 에너지 절약 정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 깊다"며 "정부 및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씨지랩은 통합에코 마일리지 연계와 같이 서울 내 도시가스 5사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종합 에너지 플랫폼으로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시가스 권역에 상관없이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출입 표준화 플랫폼’과 IT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전문적인 자가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비대면 안전점검’ 등 도시가스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중이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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