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야 물렀거라'···보령 냉풍욕장 7일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5 10:45

온도 10∼15도 유지...8월20일까지 45일간 운영

1.(2)보령 냉풍욕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이색 피서지 보령 냉풍욕장이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보령 냉풍욕장은 지하 수백 미터까지 이어진 탄광 갱도에서 나오는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을 이용한 시설로, 관광객들은 200m의 모의 갱도를 거닐며 지하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냉풍욕장 내부는 연중 10∼15도로 거의 항온을 유지하며,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에는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외부 밖의 온도와 10~20도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말 그대로 숨이 막힐 만큼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냉풍욕장은 상대적으로 그만큼 더 시원해진다. 이런 이유로 보령 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의 대표 관광지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면 꼭 들러보고 싶은 명소가 됐다.

보령 냉풍욕장은 청라면 냉풍욕장길 190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보령 시내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청양·대전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청보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2km 정도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올해 냉풍욕장은 오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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