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역 역량 동원해 원하는 분야를 배우고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6 00:11

학생들, 기초학력부터 다양한 진로활동까지 지역의 최고 전문가에게 배울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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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용인대와 지역대학이 보유한 체육 · 예술 분야 자원을 활용해 해당 지역 초중고교 학교 체육 ·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지역의 최고 전문가에게 배울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TV에서 씨름을 보고 배우고 싶었던 용인 양지초 6학년 신 군. 학교 교과 과정에 없어 아쉬움이 깊었는데, 용인대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천하장사가 지도하는 씨름교실’이 열려 참가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 이어 "평소 접하기 힘든 씨름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니 실력도 금세 늘뿐더러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신 군의 표정은 연신 즐거워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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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용인대와 지역대학이 보유한 체육 · 예술 분야 자원을 활용해 해당 지역 초중고교 학교 체육 ·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지역의 역량을 동원해 원하는 분야를 배우고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일. 경기도 학생들은 기초학력부터 다양한 진로활동까지 지역의 최고 전문가에게 배울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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