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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 기자간담회에서 부 쑤언 타잉 베트남 체육총국 엘리트1팀 부팀장, 레 티 황 엔 베트남 체육총국 부국장, 김유상 CJ(주) 스포츠마케팅 담당 상무(왼쪽부터)가 발언하고 있다. |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의 태권도 전국 대회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대회 타이틀 후원을 하는 행사다.
지난 2012년부터 약 10년 동안 베트남 태권도를 후원해온 CJ그룹은 2019년 라오카이에서 개최된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시작으로, 지난해 호치민에서 2회 대회를 주최했다.
올해 행사에는 베트남 국내 47개 성에서 모인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베트남의 OTT 서비스인 ‘FTP Play3’에서 전 대회를 생중계한다.
CJ그룹은 베트남 태권도를 10년 넘게 후원하면서 베트남이 태권도 강국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권도 전국 대회 후원 이전에 한국의 유명 감독을 베트남에 파견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외 전지훈련 및 해외 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매년 대회의 성장과 함께 베트남 태권도의 발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대표적인 K-콘텐츠인 태권도의 정신과 우수성을 널리 전파함과 동시에 베트남의 태권도 발전과 한류 열풍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