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전남도 동부청사 오는 9월1일 공식 개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7 16:19

김영록 전남지사 공사현장 찾아 진행 상황 점검
4개국 이전...스마트민원실 등 갖추고 민원 편의

순천 전남도 동부청사 오는 9월1일 공식 개청

선천 신대리의 전남도 동부권신청사 조감도

▲선천 신대리의 전남도 동부권신청사 조감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전남 동부지역 주민들의 행정민원 편의 제고를 위한 전남도 동부권 신청사가 오는 9월 1일 공식 문을 연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부청사 건립공사의 공정률이 99%로 마무리 단계다. 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로 확장,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공사를 마무리한 뒤 설비 시운전과 준공검사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부서를 이전한 뒤 9월1일에 개청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순천시 신대리에 들어서는 전남도 동부청사는 3만2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000㎡ 규모로 건설된다. 이 곳에는 일자리투자유치국·문화융성국·환경산림국·여순사건지원단 등 4개국 320명이 근무한다.

동부청사에는 동부권 주민이 전남도 본청(무안)에 가지 않고 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스마트민원실과 다목적 대강당, 북카페, 숲 쉼터 등 소통·휴식 공간을 갖췄다. 청사 주변에는 잔디광장과 사계절 정원이 들어선다.

청사는 우주선을 모티브로 건물과 도심 정원 등이 조화로운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으며 건물 중앙에는 친환경 아트리움을 설치하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동부청사 건립으로 동부권 도민의 행정 불편을 최소화하고 산업, 문화, 관광 등이 어우러져 전남 동부권이 새롭게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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