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우이령길 전면개방 경기북부시장군수 '공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08 03:42
강수현 양주시장 6일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발언

▲강수현 양주시장 6일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발언.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고양시에서 열린 제2차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우이령길 전면개방, 도시첨단산업단지 면적기준 조정 등 양주시 현안사항을 건의하고 회원도시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경기북부 10개 시장-군수가 참여해 16건 시-군 제안안건을 논의하고 지역별 현안사항 및 공동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안건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세미나 공동 개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군-도 사업비 분담률 조정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개정 등이 다뤄졌다.

특히 양주시는 △우이령길 전면개방 요청 △기반시설 지원 대상 도시첨단산업단지 면적기준 조정 등 2건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히고 회원도시 관심과 측면 지원을 건의했다.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 7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정기회의에서 "경기북부는 중첩된 규제에 묶여 수도권 역차별을 겪으며 지역발전이 저해된 만큼 경기북부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및 정책을 지속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에 합리적으로 대처해, 경기북부 미래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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