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흥시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진제공=시흥시 |
늘어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시흥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1차 방제를 시작한다. 이후 2차(8월1~2일), 3차(8월22~23일)에 걸쳐 총 3회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벼 재배지역 799헥타르(ha) 중 집단 재배지는 유인 헬기를 활용하고, 아파트 밀집 지역과 학교 인접 지역은 드론 및 무인헬기를 이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지역 맞춤 방제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에서 인증한 유기농업자재 공시 제품을 이용한다.
이번 공동방제으로 농작업 인력난으로 인한 개별 약제 살포작업 어려움이 해결될 전망이다. 아울러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멸구류-노린재 등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어 고품질 시흥쌀 생산에도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방제 당일 시민은 방제지역 주변 통행을 삼가야 한다. 양봉-친환경 재배 농가는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 방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