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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 성매매집결지 폐쇄 릴레이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
이번 캠페인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활기차고 안전한 내 고장 파주를 물려주고자 6.25전쟁 이후 70년 이상 존치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시민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시작됐다.
6월1일 재능나눔봉사단이 1호 주자로 금촌역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은 마중물봉사단, 여원봉사회 등이 참여해 야당역-금릉역 등 시민 통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금릉역에서 7월 첫 캠페인을 진행한 여원봉사회 회원들은 "이런 업소들이 파주에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과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다는 사실에 놀라고 분노하는 분이 많았다"며 "집결지 폐쇄를 바라는 시민 관심과 지지가 뜨거우며, 앞으로도 릴레이 캠페인 열기는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10일 "재능나눔봉사단, 마중물봉사단, 여원봉사회는 각각 어르신 말벗과 반찬 배달, 먹거리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공헌봉사를 활성화해 파주시 봉사문화를 이끌고 있는 단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