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IT, 하버드대 등 박사과정 입학자 9명에게 1인당 총 12만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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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3년도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정된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미국 MIT,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Caltech 등의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화학공학을 비롯해 수학과 역사학, 교육학, 임상심리학, 소프트웨어공학, 환경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선발됐다.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총 12만달러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3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지원·육성하는데 집중했다"면서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국가와 사회에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해외박사 지원사업 이외에도 국내 학사를 비롯한 석박사를 대상으로 올해 선발한 장학생을 포함해 총 1322명에게 약 18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