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롯데 '립파이 초코', 50일 만에 100만갑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1 09:42

8년 만에 재출시…판매량 기대치 넘자 생산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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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의 ‘립파이 초코’ 제품. 사진=롯데웰푸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8년 만에 돌아온 롯데웰푸드의 ‘립파이’가 재출시 초기부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초 내놓은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 만에 100만갑 판매됐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판매 수량을 웃도는 수치로,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재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립파이 초코의 인기비결은 과거 립파이를 먹었던 추억과 함께 기존 제품보다 향상된 맛과 품질이 소비자 기대감을 충족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립파이 초코는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을 반영한 제품이다. 과자 아래에 가나산 카카오빈을 사용한 초콜릿을 발라 달콤한 맛을 높인 게 특징이다. 또, 160겹에 이르는 반죽은 바삭한 식감은 물론 약 1080분 저온 숙성돼 발효버터의 풍미도 살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롯데웰푸드는 립파이 초코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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