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오세훈과 함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네 번째 만남...수도권 주민의 교통 문제를 함께 풀기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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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도담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우), 오세훈 서울시장(좌)과 함께 대화를 니누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경계를 넘어 협력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행정구역과 당리당략을 넘어선 ‘협치’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서울, 인천 그리고 경기 지자체장이 ‘도담소’에 모여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수도권 3개 시·도는 네 번째 만남에서 ‘공동업무협약 체결’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행정구역과 당리당략을 넘어선 ‘협치’라는 의미도 작지 않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 문제를 함께 풀기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면서 "수도권매립지 정책 조율, 경인아라뱃길 선박운항 활성화,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실무단위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겠디"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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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끝으로 "현재 수도권에 강한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며 "협약식 이후 예정된 일정은 모두 취소하고 각자 관할 구역으로 복귀했으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경기도도 대비 태세를 갖추도록 단단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