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2 08:41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10일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동네 만들기’가 10일 유휴지 미니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대상 후보지 세 곳을 답사했다.

이날 연구활동은 오인열-서명범-김찬심 의원과 신안산대학교 장대섭 교수, 보령 가드닝연구소 윤세라 연구원이 대야동-배곧동-정왕동 일대에서 주변 유동인구, 지리적 조건 등을 살펴보며 정원 조성에 적합한 장소인지 여부를 검토했다.

전문가들은 유휴지 미니정원 조성 대상지 세 곳 중 배곧동이 인근 주민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버려진 공간이라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지속가능한 관리형 정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니정원이 조성된 후에도 관리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의원들은 주민참여단-봉사단 운영 등을 추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동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향후 미관을 해치는 유휴지를 지속 발굴해 집행부가 적극 개선-관리할 수 있도록 정책 제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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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10일 미니정원 조성후보 유휴지 현장답사.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오인열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유휴지를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동네 만들기’는 올해 2월 구성돼 도시 곳곳에 방치된 유휴지를 발굴해 미니정원을 조성해 도시미관 개선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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