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3년형 골프 GTI' 고객 인도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2 10:32
[참고 사진] 폭스바겐 2023년형 골프 GTI (1)

▲폭스바겐 2023년형 골프 GTI가 정차해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2023년형 골프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형 골프 GTI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내·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에 적용된 ‘GTI 전용 X형 LED 전방 안개등’이다. 골프 GTI의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허니콤 에어 인테이크 그릴’ 부분에 X 형태로 배치된 LED 전방 안개등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기존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첨단 사양들은 빠짐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GTI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스포츠 주행에 필요한 차량의 순간 출력, 엔진의 부스트 압력 등 성능 정보와 랩타이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와 핵심 기능인 ‘트래블 어시스트’가 적용돼 0-210km/h에 이르는 속도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며,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지능형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도 탑재된다.

2023년형 골프 GTI에는 가장 진화된 EA888 evo4 2.0 TSI 고성능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완벽한 직결감을 선사하는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돼 빠른 변속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23년형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복합 11.5km/L(도심 10.1km/L, 고속 13.9km/L)로 강력한 퍼포먼스에도 우수한 효율을 지녔다.

2023년형 골프 GTI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XDS+)과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륜구동 차량의 코너링 시 발생하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극복돼 빠르면서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또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과 연동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을 통해 주행 환경에 따라 스포티한 감각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이 밖에도 2023년형 골프 GTI에 적용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기능은 가변식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기어를 통해 더욱 민첩하고 정밀한 차량 제어를 실현, 퍼포먼스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23년형 골프 GTI의 가격은 4790만원이다. 구매 시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kji0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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