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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전 전시작. 사진제공=연천군 |
이번 기념전은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 삶을 재조명하고 자연과 상생하는 공동체 미래를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 키워드는 평화-자연-인간-소통-공동체-상생-미래 등이다.
김선두-박석원-오원배-이수홍-정경연-주태석 등 작가 6인이 기념전에 참여했으며 회화,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도슨트(전문 안내인) 1명이 연강갤러리에 상주하며 관람객 작품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연천군은 6.25전쟁 당시 16개 UN 참전국 군대가 모두 전투를 치렀던 유일한 지역인 만큼 이번 기념전이 갖는 의미가 깊다. 세계인은 물론 한국인에게조차 기억 저편으로 6.25전쟁은 희미해지는 실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한반도는 남과 북으로 분단돼 있고, 전쟁 비극 또한 진행 중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참전용사들이 영면하면서 전쟁을 기억하는 이들도 속속 사라지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기념전을 통해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평화도시 연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접경지역인 연천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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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기념전 전시작. 사진제공=연천군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