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선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3 08:04
고양특례시 11일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1

▲고양특례시 11일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 11일 시상했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추진한 이들 수상자에게 고양시는 포상금과 인사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부서에서 제출한 22건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고양시는 경진대회 본선을 실시했다. 이후 발표심사와 사전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12명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대상을 수상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유휘종 팀장과 김재규 주무관은 44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해온 주민을 위해 다른 팀과 협업한 점이 주목받았다. 고양시는 각 팀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주민 공사비용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치매-고독사 예방에 앞장선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조원희 과장 직무대리와 홍서희 주무관 △보행자 안전통로 시범 설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한 건축디자인과 이상원 팀장과 정은지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고양특례시 11일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고양특례시 11일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우수상에는 △행신4동똑똑돌봄단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고 민-관 협업 돌봄체계를 마련한 덕양구 행신4동 김동구 팀장과 최가연 주무관 △지식산업센터 임대형 기숙사를 폭넓게 허용하는 관련법 개정에 기여한 기업지원과 이종복 팀장과 차호원 부팀장 △단절된 경의중앙선 철로변 산책로를 연결한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박희숙 주무관과 김선겸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상식에서 "본청뿐만 아니라 사업소, 보건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친 점이 눈에 띈다. 앞으로도 본인이 맡은 자리에서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달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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