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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천둥 SNS |
천둥과 미미는 13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 예고편을 통해 "저희 이제 4년"이라며 교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방송 이후 손 편지를 써서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입장을 전했다. 천둥은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천둥은 미미에게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줬다.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애정을 표했다.
미미도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돼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고 천둥을 소개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산다라박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하고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