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배우 박서준 광고로 마케팅 활발
저칼로리 '클라우드 라이트' 오프라인 이벤트도
몽드셀렉션 금상, 친환경 투명페트 도입 '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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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맥주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
올해로 클라우드 출시 9주년을 맞아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선보인 ‘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새 모델로 지난 5월 인기배우 박서준을 발탁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만드는 생맥맛집’이란 콘셉트의 새 광고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23∼2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워터밤 서울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여름 마케팅을 펼쳤다.
앞서 지난해 6월 기존 클라우드 제품보다 칼로리 함량을 60% 낮춘 저칼로리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알리기 위해 AR증강 필터를 활용한 ‘9초9컷’이벤트, ‘비무당(Be 無糖)지대’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클라우스 매니아’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의 차별성으로 원료와 공법을 꼽는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홉을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고자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법은 프리미엄급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독일·영국·북유럽 등에서 채택하는 공법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같은 공법으로 탄생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2개 제품은 ‘맛의 밸런스가 좋음’, ‘깔끔한 맥아향과 좋은 거품 유지력’, ‘우수한 아로마’ 등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식품품질평가기관 ‘몽드 셀렉션’으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2년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맥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 3대 맥주품평회인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서도 2개 제품이 나란히 금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출시 이후 생맥주의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맥주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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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배우 박서준을 광고모델로 만든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生(생)맥맛집 광고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주자가 된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여름철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