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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13일 상습침수지역 대응상황 점검. 사진제공=시흥시 |
13일 밤부터 발령된 시흥시 호우경보는 14일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간밤에 시흥에는 총 144mm 비가 쏟아졌지만 철저한 사전대비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올해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시흥시는 관내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호우 대응계획을 준비하고, 3월부터 실질적인 집중호우 대비에 주력해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년 여름철 침수피해를 분석했고, 상습 피해지역인 대야-신천지역의 우수관로와 오수관로 준설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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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율방재단 13일 목감동 운흥산 일대 배수로 점검. 사진제공=시흥시 |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호우경보 발령 전인 13일 대야신천 등 상습침수구역을 돌며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안현교차로와 내린 비로 물이 고인 정왕교 등에는 배수펌프를 가동해 예보된 호우에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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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율방재단 13일 목감동 운흥산 일대 배수로 점검. 사진제공=시흥시 |
김남현 시민안전과 팀장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재난피해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더 촘촘하고 단단한 재난대응체계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