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실사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5 05:37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실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지정된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질과 생태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포천시-철원군-연천군은 연초부터 이번 재지정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6월과 7월 두 번에 걸쳐 사전예비심사를 진행해 유네스코 재지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유네스코 실사단은 17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포천시(18일), 철원군(19일), 연천군(20일)에서 3일간 실사를 진행한 후 내년 5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재지정 결의로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15일 "이번 예비실사를 통해 한탄강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은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