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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사진제공=하남시 |
이날 글로벌 특강은 올해 4월 반기문 전 UN(국제연합) 사무총장 특강에 이어 두 번째로 약 70분간 열렸으며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공직자,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도영심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홍보대사와 함께 독일에서 온 청년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보코바 전 총장은 불가리아 외무부 장관-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으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재임했다. 이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많은 목표를 구체화하는데 크게 기여해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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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사진제공=하남시 |
이 중 "모든 혁신과 기술 변화 그리고 하남시 주요 성장요소가 교육과 문화"라며 "K-스타월드 조성 등 미래창의 사업은 향후 하남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은 60만개 일자리 창출과 1140억 달러 규모 경제가치가 있다"며 K-POP 등 한류 붐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시점에 하남시는 미래 비전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선두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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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보코바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14일 하남시 특별강연. 사진제공=하남시 |
한편 하남시는 그동안 유네스코 학습도시 핵심 지표를 시정에 도입하고, 유네스코 APLC(아시아태평양학습도시연맹) 가입,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준비 등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