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태권도 대회 메카로 ‘급부상’...세계 대회 잇따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5 23:21

‘제10회 성남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개최..,16일까지 진행
21일부터 57개국 4500명 참여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 열려

성남

▲‘제10회 성남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개회식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태권도 대회의 성지로 떠올랐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제10회 성남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가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오픈대회는 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성남오픈 국제 태권도협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6개국 275개팀 4200명(국내 250개팀·3950명, 국외 25개팀·250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품새(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겨루기(개인전, 단체전), 스피드 발차기, 개인 격파(위력), 기술 격파(단체전), 태권체조 등에서 경기를 치른다.

개회식은 대회 둘째 날인 이날 오전 11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본 -성남시  ‘제10회 성남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 열려(2)

▲사진제공=성남시

또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성남스포츠센터(중원구 성남동) 등에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57개국 45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하는 규모이며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시는 국제 태권도대회에 이어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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