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12명 대상
▲신안군이 목포시의료원과 함게 17일부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으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제공=신안군 |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목포시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 기본검진(8종) 항목 외 비만·척추 측만 등 26종의 검진 항목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진단 결과 시력 및 구강 유소견자 아동은 안경 지원 및 치과치료 등 적절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검진 아동 보호자는 "아이들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척추측만증이나 시력 저하를 걱정했었는데 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아동들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