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삼동~용인 남사’ 노선의 사업성 검토…내년 6월까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프라 확충 차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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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기 제2부시장이 17일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경강선 연장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앞서 지난 3월 두 도시가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은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이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와 광주시, 용역 수행업체인 신명이엔씨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용역조사는 경강성 연장(광주 삼동역~ 용인 남사, 40.2km) 계획의 사업성을 검토하는 한편 국가산단 조성 등에 따른 수요를 예측해 경제성을 높이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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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 |
1억 7596만원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비용은 시와 광주시가 6대 4의 비율로 분담하며 지난달 26일 시작한 조사는 내년 6월 24일까지 신명이엔씨가 진행한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경강선 연장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이자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핵심 교통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이번 용역에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계획을 마련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