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오른쪽 사진)와 서현진이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에 출연한다.매니지먼트 숲 |
넷플릭스는 17일 ‘트렁크’ 제작을 확정하고 공유와 서현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김려령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년짜리 ‘기간제 결혼’을 위한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소재로 한다.
공유는 과거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음악 프로듀서 ‘정원’, 서현진은 기간제 결혼 상대를 소개해주는 회사 NM 소속의 ‘인지’를 각각 연기한다.
극중 정원은 전 부인이 신청한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를 통해 인지를 만나 재혼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던 중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연출은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이끈 김규태 감독이, 집필은 ‘화랑’의 박은영 작가가 맡았다.
공개 일정은 미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