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오비맥주, 재난구호 워터캔 2만개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7.18 09:38
오비맥주_호우피해

▲18일 희망브리지가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차량에 ‘OB워터’를 싣고 출발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충남 청양 지역 이재민 등에 재난구호용 워터캔(355㎖) 약 2만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는 OB워터는 오비맥주가 재해구호를 위해 직접 생산한 제품으로 식수로 활용할 수 있다.

OB워터는 기존 맥주공장 시설을 활용해 정제수에 소량의 탄산을 더한 게 특징이다. 맥주 양조 절차 중 까다로운 정수 과정과 검사자의 관능검사도 거쳐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산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OB워터를 지원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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