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인 ‘누림센터’ 객관식에 참석
지역불균형 해소·장애인에 대한 고른 기회 제공 기대
![]() |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애인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센터’가 경기북부에도 개관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 불균형 해소’와 ‘장애인에 대한 고른 기회 제공’이라는 어려운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면서 "센터의 이름처럼 차별 없이 기회를 ‘누리게’ 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개관식을 하기 전, 시각장애인을 위한 동화책 한 권을 녹음했다"면서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지나가는 차의 종류, 나무 위 앵무새의 숫자까지 맞추는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였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딸은 아버지를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많은 것을 보는 사람’이라 말했다"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동화책을 녹음하면서 저도 가슴이 뭉클했다"고 설명했다.
![]() |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끝으로 "얼마 전 마감한 ‘장애인 기회소득’에 많은 분이 신청해 주셨다"며 "신청자가 많아서 올해 기회가 돌아가지 않은 분이 많으나 사업 첫해 심은 작은 씨앗을 잘 키워서, 내년에는 대상자도 넓히고 지원금액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가치와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도가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